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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이진희/국제전화료 인하경쟁 자제해야

입력 | 1999-01-11 19:18:00


요즘 통신사간의 국제전화 요금인하 경쟁을 보면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국제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국통신 데이콤 온세통신의 지난해 국제전화적자가 2천억원을 넘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 통신사는 국제전화를 5분 이상하면 추가로 5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하기도 한다. 대부분 용건만 간단히 하면 2∼3분 안에 통화를 끝낼 수 있는데도 무료통화 서비스 때문에 가입자들이 불필요하게 통화를 길게 하게 된다. 그래서 ‘통신 과소비’현상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IMF 관리체제에서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마당에 국제전화 때문에 수천억원의 돈이 낭비되는 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다.

이진희(광주 남구 진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