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1세기는 실질적으로 인권이 보장되고 법과 정의가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인권은 인류가 추구할 최고의 가치이며 법치주의는 인권보장을 위한 최선의 수단입니다. 국가기관은 적법절차를 준수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합니다. 국민은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다른 사람도 동등한 인격체임을 인정하고 서로 인권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양해야 합니다. 훌륭하고 튼튼한 사법부를 만드는 일은 사법부 구성원 대부분의 책임이지만 국민 또한 사법부가 바른 길을 가도록 감시 격려해야 할 것입니다.
윤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