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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특기생 비리]대한농구협회 홍보이사 구속

입력 | 1998-12-04 19:27:00


대전지검 특수부 방봉혁(房峰爀)검사는 4일 체육특기생 선발과 관련해 학부모로 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대한농구협회 홍보이사 겸 대전농구협회장 김과중(金科中·49)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대학농구팀 감독 2명을 불러 김씨로 부터 돈을 받았는지를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6년말 당시 대전 D중 유모군의 아버지(44)로부터 유군을 D고교 농구선수로 진학시켜주는 조건으로 2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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