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 영동 산간 지방에 폭설이 내려 일부 지역의 교통이 통제되고 속초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기상청은 2일 오후11시까지 미시령 35㎝를 비롯해 진부령 17㎝, 한계령 14㎝, 대관령 10.2㎝, 대청봉 10㎝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일 강원 영동 북부산간지방에 내렸던 대설경보와 강원 영동 중남부 산간지방에 발효했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후8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으나 3일 이 지역에 2∼3㎝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