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사이에 점심메뉴로 도시락과 라면이 뜨고 있다.
KBS 1라디오 ‘라디오 동서남북’이 11월6일부터 보름동안 인터넷 이용자 2천1백24명을 대상으로 ‘IMF체제 전과 이후의 생활변화’를 조사한 결과 직장 등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는 비율이 30.5%로 1위, 라면이 13.8%로 2위.
특히 도시락을 싸오는 여성이 40.7%로 1년전 같은 기간의 2배. 라면은 지난해보다 6배 이상 늘었다. 반면 비빔밥과 3위였던 갈비탕은 두드러진 몰락세.
또 햄버거를 찾는 20대가 크게 줄었고 칼국수를 찾는 40대이상이 대폭 증가. 1라디오는 이를 3일 오전10시5분에 방송.
〈윤양섭기자〉laila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