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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교사 징계 1년새 4배나 급증

입력 | 1998-11-29 18:56:00


올해 각종 비위 때문에 징계를 받은 서울시내 초중고 교사가 지난해보다 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교육청이 이강진(李康珍)서울시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각급 학교 교사징계 건수는 37건으로 지난해 9건보다 4배 이상 많다.

징계 사유로는 금품수수와 향응 등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처리 부적정 및 업무태만이 5건, 간통과 성희롱 등 성적(性的)문제로 인한 징계와 강제모금이 각각 3건씩을 차지했다.

징계를 받은 교사중에는 각급 학교의 교장 교감이 9명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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