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바둑이’라는 포커 도박을 벌이면서 중간에 카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유모씨(32·보습학원장)로부터 10여차례에 걸쳐 2억2천여만원을 뜯어낸 김동일(金東日·38)씨 등 사기도박단 2명이 25일 경찰에 붙잡혔는데…
▼…김씨 등은 뒷면에 자신들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해놓은 카드를 중간에 바꿔치는 수법을 사용해왔는데 돈을 계속 잃은 유씨가 이를 수상히 여기고 도박장천장에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카드를 바꿔치는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고….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