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제2롯데월드(건축주 롯데물산㈜) 건축승인시 시가 참고했던 교통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그리고 특혜여부를 조사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것은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의원이 10월 26일 건설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건축승인시 참고된 부근 교통량과 지하차도 건설 조건이 현실에 맞지 않는 등 특혜의혹이 있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
시는 교통량 재조사시 송파구 주민과 시민단체 등을 입회시키며 지하차도가 유발되는 교통량을 흡수할수 있는지 또 지하철이 지나는 잠실사거리에 건설이 가능한지 여부등도 건축 기본설계가 나오는대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위는 이달중 교통 환경 도로 도시계획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는 2004년 완공될 계획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