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의 개인서비스요금이 내년부터 전산으로 관리된다.
서울시는 18일 개인서비스요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99년부터 식당과 목욕탕 등 시내 14만여개 업소 49개품목의 개인서비스 요금을 전산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뒤 일정기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소별로 가격이나 요금을 올리거나 내리면 구청이나 동사무소의 조사를 통해 변동된 가격이 전산시스템에 입력되며 시민들은 인터넷의 시청 홈페이지와 연결된 산업경제망, 소비자종합정보망 등을 통해 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