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전한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은 꿈도 꾸지 못했다는 김씨는 본선진출 때도 좋아서 펄쩍 펄쩍 뛰기만 했다며 웃었다. 천사의 나팔과 같은 트럼펫을 만난 것부터가 삶의 행운이라는 낙관주의자다. 중3때 트럼펫을 처음 만나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