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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 계속 확산…전남서도 발생

입력 | 1998-09-29 06:51:00


강원 경북지역에 이어 전남에서도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영광군 백수읍 상사리 한성마을 주민 9명이 20일부터 설사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 검사한 결과 이 중 4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영광군보건소는 이 마을 주민 3백18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이질 감염여부를 조사중이다.

〈영광〓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