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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쿠폰」 등장…나래이통,단말기에 할인정보 제공

입력 | 1998-09-27 19:58:00


상품 구매는 물론 영화관 식당 등을 이용할 때 삐삐 단말기를 제시하면 최고 50%까지 할인해주는 ‘삐삐쿠폰’이 등장했다.

나래이동통신은 삐삐 단말기에 나타나는 세일정보를 보고 상품을 구입하면 할인해주는 ‘엔조이’ 시범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했다.

영화관 놀이공원 백화점 등 2천여개 업체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등록해 놓으면 해당 업체의 세일정보가 수시로 삐삐 액정화면에 뜬다. 가입자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영화관이나 레스토랑 쇼핑센터가 보내는 세일정보를 즉시 알 수 있다.

가맹업체를 이용할때는 통보받은 세일정보가 담긴 삐삐단말기를 보여주면 된다.

나래이동통신은 “시간이 지나면 팔 수 없는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할인폭이 크다”고 설명. 2개월동안 무료 시험운영한뒤 12월부터 한달 1천원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

〈정영태기자〉ytce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