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洪외교부장관 『北미사일 위협, 韓-美-日 공동대처』

입력 | 1998-09-23 19:23:00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 “한국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 영변(寧邊) 주변의 대규모 지하기지가 핵실험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이날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조찬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장관은 또 “24일 한미일(韓美日) 3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강화된 미사일 위협을 봉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한 햇볕정책과 관련, “예측할 수 없는 북한을 포용(engagement)하는 것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면서 “한국은 이 정책이 결실을 거둘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준비가 돼있으며 시간은 우리편에 있다”고 역설했다.

〈뉴욕연합〉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