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총무는 “지난주 국회정상화를 위한 큰틀에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대화가 복원되면 쉽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춘천발언에 대해….
“작년 11월14일이전 정치자금은 문제삼지 않겠다고 얘기한 것은 중대한 변화로 해석한다.”
―한나라당 요구가 어느정도 수용될 것으로 보나.
“대선자금은 국세청 관련부분만 수사하고 대선자금 전반으로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의원빼가기도 대충 마무리된 것으로 본다. 개인비리를 구실로 한 표적사정은 의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지 않는 선까지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추진중인 사정의 문제점은….
“청구 경성 기아관련 사건 등을 하루빨리 마무리해 ‘매듭성’을 보여줘야 한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