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印尼, 「수하르토 부정축재」 조사대상 확대

입력 | 1998-09-18 19:28:00


물리디 인도네시아 법무장관은 17일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부정축재 혐의를 조사할 특별수사팀의 조사대상에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대통령을 포함, 수하르토 집권 32년 기간의 모든 관리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라디장관은 이날 의회청문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축재를 엄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그가 권력남용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관련 형법이 적용돼 투옥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비비대통령을 포함한 수하르토 전대통령 집권기간중의 관리 전원을 조사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수하르토의 자산과 은행계좌들을 제일 먼저 조사하고 백만장자들인 그의 자녀 6명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AFPAP연합〉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