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파견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7월부터 근로자 파견제가 도입된 이후 69개 업체가 근로자파견업 사업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노동부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휴먼링크 ㈜미래세계 등 69개 업체가 청소원 운전사 전화교환원 등 26개 파견업무에 대한 사업허가를 받았으며 이들 업체에서 4만3천3백78명의 근로자가 상용 비상용직으로 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GF맨파워 ㈜스타터 ㈜맥컴정보기술 등 3백여개 업체의 사업허가 신청을 심사중이어서 근로자파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