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한국중공업)과 김조순(홍성군청)이 올림픽제패기념 제15회 전국대학 실업양궁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보람은 3일 원주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오교문(인천제철)을 1백10대1백8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날 6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던 김조순도 여자 일반부에서 이은경(토지공사)을 1백10대1백9로 간신히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의 김원섭과 황진해가 나란히 남녀 정상에 올랐다.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