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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승인銀 임원퇴진 본격화…조흥銀 6명 물러나

입력 | 1998-07-19 19:05:00


조흥은행을 시작으로 7개 조건부 승인판정을 받은 은행의 경영진 퇴진이 본격화됐다.

조흥은행은 18일 긴급 확대이사회를 열어 장철훈(張喆薰)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위성복(魏聖復)전무를 행장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잔류임원은 위행장대행과 이원순(李元淳) 송승효(宋承孝) 변병주(邊炳周)상무 등 4명이며 퇴임임원은 장행장 등 6명이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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