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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조사 인력 보강…음성소득 과세 강화

입력 | 1998-07-15 19:31:00


국세청이 세무조사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

15일 국세청은 다음달초 정기인사에서 법무관실 전산기획실 등 기획 및 지원부서 인원을 줄이는 대신 조사 인력을 1백1개반 6백43명에서 1백24개반 8백명으로 1백57명(24.4%)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내년 상반기 일선 세무서를 기능별로 개편하면서 조사분야 조직과 인력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1백57명을 분야별로 보면 탈세정보 수집과 실지조사 강화를 위해 조사국 인원이 5백98명에서 7백18명으로 1백20명 늘어난다.

〈백우진기자〉woo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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