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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아래아한글 개발 중단」黨차원 대책 착수

입력 | 1998-06-24 11:16:00


국민회의는 24일 한글과컴퓨터사가 개발을 중단키로 한 한글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아래아 한글」 살리기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韓光玉부총재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에서 『한글과컴퓨터사가 15일 아래아 한글 개발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 19%의 지분을 매각키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글 프로그램이 인위적으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한 만큼 당차원에서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는 이같은 韓부총재의 제안을 수용해 당정책위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辛基南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