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2일 ‘아래아한글 살리기운동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아래아한글’ 살리기 운동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정보통신부 노희도정보통신기술심의관은 “한국벤처기업협회 등의 아래아한글살리기운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에 투자하기로 한 1천만∼2천만달러의 외자유치가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MS의 투자가 무산될 경우 한컴이 도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