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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리포트]벨기에 주장 엘스트 대퇴부 부상

입력 | 1998-06-18 10:23:00


벨기에 월드컵축구대표팀 주장인 프랑키 반 데르 엘스트(37)가 대퇴부 부상으로 멕시코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져 벨기에팀에 비상이 걸렸다.

엘스트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티외에서 훈련 중 대퇴부를 다쳐 훈련을 중단하고 숙소로 돌아가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르주 레켄스 감독은 지난 13일 네덜란드戰에서 철벽수비를 이끌며 0-0 무승부를 이끌어낸 수비형 미드필더 엘스트가 오는 20일 멕시코와의 두번째 경기에 결장할 경우 수비에 큰 구멍이 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