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은행들의 중소기업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1차로 조흥은행을 선정, 9∼18일 중소기업 지원시책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은행감독원 검사역 50명을 동원, 조흥은행 본점과 55개 영업점의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정밀 점검키로 했다.
금감위는 이번 점검에서 △은행장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직접 한 일 △회생가능한 기업에 대한 지원실적 △중소기업 신규대출 확대 및 대출금 만기연장실적을 파악할 계획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