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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佛오픈]샘프러스 「붉은 흙」에 무릎

입력 | 1998-05-28 19:05:00


롤랑가로의 붉은 흙은 끝내 피트 샘프러스(미국)를 외면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만 10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샘프러스. 그러나 클레이코트 징크스는 여전했다.

세계랭킹 1위 샘프러스는 28일 파리 롤랑가로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98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천15만달러)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 97위 라몬 델가도(파라과이)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잃은 샘프러스는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실책까지 남발, 나머지 세트를 3대6, 4대6으로 잇따라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파리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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