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과이어(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상 가장 위대한 거포’로 불리는 그가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불과 49경기만에 25홈런을 마크, 사상 처음으로 6월 이전에 25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5월까지 최다홈런 기록은 지난해 켄 그리피 주니어(시애틀 매리너스)가 수립한 24개. 이런 추세라면 맥과이어는 61년 로저 매리스(뉴욕 양키스)의 시즌 최다홈런기록(61개)을 37년만에 경신할 태세. 1m96, 1백10㎏의 거구인 그는 지난해 58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