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지방선거사범 엄벌에 처하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2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현행범은 여야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각 경제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제출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촉진법을 국무조정실이 조정, 6월에 정부입법으로 처리하라고 말했다고 조건호(趙健鎬)총리비서실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