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이화여대 등 전국 30여개 대학 총학생회는 30일 오전 숭실대 사회봉사관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을 대체할 새로운 학생회 연대기구를 결성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모임에는 중앙대 숭실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서울교대 등 서울지역 5개대와 전북대 광주교대 영남대 공주대 고려대(서창캠퍼스) 등 전국 30여개대 총학생회가 참가한다.숭실대 총학생회측은 “과도한 정치투쟁 및 불법적 폭력투쟁을 주도한 한총련은 더이상 학생의 대표가 될 수 없다”며 “조만간 새로운 전국 학생회 연대기구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