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의 경제적 이익은 약 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발표한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의 국가발전적 의의와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월드컵 개최로 7조9천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조7천여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KDI는 또 경기장과 도로 숙박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로 총 24만5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