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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도 아끼자』…백화점 「時테크운동」

입력 | 1998-03-05 19:57:00


1초까지 아끼자는 ‘시(時)테크 운동’이 백화점에도 등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판매직원의 실수로 낭비되는 시간의 기회비용을 조사해봤다. 판매여직원의 연평균 급여를 초당 급여로 환산한 결과 초당 기회비용은 1.9원. 이를 매장에서 일어나는 실수 행태별 소요시간과 합산한 결과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값 재계산에 드는 시간은 30초, 신용카드 전표의 재작성에는 5분, 잔돈이 부족해 옆 계산대에서 바꿔올 경우 1분30초.

손님의 기회비용도 직원과 같다고 가정한 결과 계산착오에 드는 비용은 1백14원. 신용카드 전표 재작성에는 1천1백40원, 잔돈 교환에는 3백42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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