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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가 삼킨 「불가사의」

입력 | 1998-02-09 21:25:00


집중호우로 흘러내린 진흙이 7일 리마 남동쪽 4백km 지점의 관광명소 「나즈카 라인」의 일부분을 덮친 모습.

나즈카 라인은 2천년전 고대 페루인들이 사막에 남긴 원숭이 새 등 동물의 모습을 그린 거대한 선을 말한다.

엘니뇨로 인해 집중호우가 내리는 바람에 세계적 불가사의인 「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리마(페루)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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