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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선정 올 10대뉴스]IMF 구제금융 1위

입력 | 1997-12-30 19:54:00


재계는 국제통화기금(IMF) 긴급구제자금 지원을 올해 톱뉴스로 선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현대 삼성 대우 등 15개 민간경제연구소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97년 10대 경제뉴스」에 따르면 IMF가 긴급자금을 지원하면서 경제 산업 전부문의 개혁을 요구,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2위는 한보로 시작된 대기업 연쇄부도가 꼽혔으며 외환시장 위기가 심화하고 대외신인도가 하락, 환율이 2천원을 돌파한 것이 3위로 뽑혔다. 최고금리가 40%까지 폭등하고 730대를 맴돌던 주가가 대폭락한 것이 4위로, 감량경영 한계사업정리 등 기업들의 사업구조조정 열풍이 5위로 선정됐다. 이밖에 △6위 50년만의 여야간 정권교체를 가져온 15대 대통령 선거 △7위 12개 종금사의 영업정지 등 부실금융기관 강제구조조정 △8위 태국 등 동남아 외환위기 △9위 금융실명제 보완 △10위 반도체가격 폭락 등이었다. 〈이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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