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기관인 전주대 사회교육원이 전북도내에서 처음으로 학점은행제 시범 사회교육원으로 선정돼 정규대학에 입학하지 않고도 졸업기준 학점만 확보하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사회교육원 학점은행제는 대학졸업자나 대학을 다니지 못한 성인들이 적성과 경제 시간여건 등을 감안해 학점을 신청, 학기수에 상관없이 1백4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학사학위나 자격을 주는 제도. 내년도에 시범적으로 개설되는 과목은 PC활용(경영정보학과) 영어회화(영어영문학과) 한국화(미술학과) 도예(산업미술학과) 등 4과목으로 신청학점은 각각 3학점씩이다. 내년부터 학점은행 대상학교가 늘어나면 다른 대학의 사회교육원에서 취득한 학점도 모두 인정된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