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각종 강좌를 마련했다. 중앙박물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와 전통문화를 강의하는 박물관교실을 연다. 초등학생반은 내년 1월5∼9일과 12∼16일, 중학생반은 1월19∼23일에 열린다. 초등학생반은 22일,중학생반은 23일 각각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 1만원. 02―398―5082 민속박물관은 중고생 2백명을 대상으로 22∼27일 청소년민속강좌를 개최한다. 강좌 중에는 부채 만들기와 문화유적답사가 포함돼 있으며 20일까지 접수한다. 무료. 02―734―1341 민속박물관은 또 매월 2, 4번째 토요일 오후 박물관강당에서 개최하는 우리민속한마당을 방학 중에도 계속한다.초중고생이 우리 문화의 정수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7일에는 최현씨의 전통창작무, 1월10일에는 전통의상디자이너 안정훈씨의 의상발표회, 24일에는 안정훈씨의 전통무용 등이 펼쳐진다.무료. 〈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