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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남구 개포동에 서울형 「벤처 단지」조성

입력 | 1997-12-09 20:25:00


2000년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서울형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내년 중 강남구 개포동 12의1 일대 시유지 1만5천87㎡(4천5백71평)에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첨단기술산업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2000년 완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연건평 3만평 규모인 이 산업센터는 벤처기업입주동 컨벤션센터 창업투자회사 등이 들어서는 건물 2,3개동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산하 도시개발공사에서 건물을 짓고 내년에 설립할 「서울시 산업진흥재단」이 운영을 맡도록 결정하고 벤처기업 3백50곳 정도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벤처기업에 대해 시중보다 훨씬 싼 임대료를 받는 대신 그 차액을 주식으로 확보해 기업이 성공하면 주식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주식옵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윤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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