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일 올해 감정평가사 자격시험(8회)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총 2천9백26명이 지원해 1백1명이 합격한 올해 자격시험에서는 평균 60점을 얻은 林小玉씨(29.여)가 수석을 차지하는 등 여성 합격자가 5명이었고 최연소 합격자는 金鍾一씨(24), 최고령 합격자는 柳重赫씨(55)로 각각 밝혀졌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尹玟英(27.여)-玟竣(25)남매가 동시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합격자는 앞으로 1년간의 실무 수습과정을 거친뒤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공시지가 조사-평가 및 검증, 기업자산 재평가, 법원 경매평가, 금융기관 담보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감정평가사 자격자수는 총 1천3백52명으로 이중 1천2백37명이 개업중이다. 한편 합격자는 10일부터 3일동안 자동응답서비스 전화(700-1924번)로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