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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화재로 3명 사망
입력
|
1997-12-07 20:47:00
7일 오전 10시40분경 경기 이천시 창전동 미미다방에서 불이 나 손님 이병권씨(81·이천시 신둔면 마교리) 등 3명이 숨졌다. 불이 나자 다방 안에 있던 이모씨(61·이천시 안흥동) 등 9명 가운데 이씨 등 6명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손님과 종업원들이 한꺼번에 좁은 통로로 몰리는 바람에 3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이날 불은 2층 다방 내부 20여평을 모두 태우고 오전 11시20분경 꺼졌다. 〈이천〓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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