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은 최근 경제위기심화와 관련, 20일부터 부산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개최키로 한 대선필승대회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국민신당의 이인제(李仁濟)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경제가 부도위기에 처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대규모 군중을 동원하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등 낡은 정치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각 당후보에게 1천명 이상의 군중이 동원되는 집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보는 또 『앞으로 지구당 창당대회 등 불가피한 행사도 간소하게 치르고 정책과 비전제시를 통해 돈 안드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