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메가D램 일부 품목의 현물시장 가격이 개당 4달러선까지 무너졌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6메가D램의 미주지역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달초 5달러선 붕괴 이후 하락을 거듭, 지난 5일을 전후해 4달러선마저 무너졌으며 종류에 따라 개당 3.52달러까지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16메가D램 가격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면서 『16메가D램의 생산원가는 최소한 4달러 이상이기 때문에 이미 적자사업으로 전락한 셈』이라고 말했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