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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입력 | 1997-11-15 09:27:00


▼「GTV 연극초대석―팬티」〈GTV 채널35 오전 11.00〉 독일의 카를 슈테른 하임의 대표작으로 관념의 현실로 기호화된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속물근성과 이중성을 풍자한 작품. 데오발트와 루이젤은 방 2개를 세놓기로 한다. 일요일 루이젤은 교회에 다녀오다 길에서 팬티 고무줄이 끊어져 흘러내리는 봉변을 겪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그녀를 흠모하게 된 소설가 스카론과 떠버리 이발사 반텐슈담이 루이젤의 집에 세든다. ▼「타임 투 킬」〈캐치원 채널31 오후 2.40〉 감독 조엘 슈마허. 주연 샌드라 불럭. 한 소녀가 술과 마약에 취한 건달들에게 성폭력당한다. 소녀의 아버지 칼은 만신창이가 된 딸의 모습을 보며 오열을 참지 못한다. 범인들의 차에서 소녀의 피묻은 운동화가 발견되지만 백인 우월주의가 심한 미시시피에서 이들에게 중형이 가해질 리 없다. 범인들은 형식적인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나온다. 그때 숨어있던 칼이 범인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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