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미국 중국은 이번 주말경 뉴욕에서 4자실무접촉을 다시 갖고 4자회담 본회담의 연내 개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4개국은 또 본회담 개최에 합의할 경우 제3차 예비회담을 거치지 않고 본회담으로 직행하고 의제는 포괄적인 단일의제로 정하거나 본회담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지난 10일의 뉴욕 4자실무접촉 결과에 대한 평양의 최종입장이 아직 전달되지 않았지만 주말경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평양의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4자실무접촉을 갖고 본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