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벤처기업연구원(원장 하문식교수)이 기업체 사원 재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이 연구원이 1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능력개발 교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개설하는 5개 과정은 기업체 종사자들로서는 놓치기 아까운 알찬 내용들로 가득하다. 매일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2주(주당 4일) 동안 계속되는 강의는 창원대 교수와 공인회계사, 기업체 대표 등이 맡는다. 교육내용은 △세법과 연말정산, 소득세법 등을 강의하는 세무과정 △인사 임금 노무 고객관리를 강의하는 기업경쟁력 과정 △중국통상 과정 △원가관리과정 △중소기업 경영과정 △소기업, 점포창업과정 등. 수강료는 소기업, 점포창업과정은 무료이고 나머지 4개과정은 1만7천원. 원서접수와 문의는 8일까지 창원대 벤처기업 연구원(0551―79―7364)이나 중소기업종합 상담실(0551―79―3228). 하원장은 『경기불황으로 기업체가 투자할 여력이 없는 현실을 감안, 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체계적인 사원 재교육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