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본촌동 OB맥주 광주공장(공장장 정태인·鄭太仁) 시음장이 최근 동문회 종친회 향우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장측은 30명 이상이 각종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운 얼굴」이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갓 생산한 생맥주와 안주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1백20석의 좌석과 멀티비전을 겸비한 노래방시스템 등이 갖춰진 이곳은 예약을 하면 누구나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명표(鞠明杓)관리과장은 『올초만 해도 한두건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062―570―1122∼3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