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5회 아시아여자펜싱선수권대회 에페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9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이금남 정정임 김선화(이상 광주서구청)트리오와 이민선(충북도청)의 활약으로 중국을 45대38로 쉽게 이겨 금메달을 따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그러나 충북도청 단일팀이 나선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에 40대45로 져 준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 2개를 따내 주최국 중국(금 3, 은 2, 동 2)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