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는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러시아의 스타니슬라프스키 오페라단을 초청, 코리아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공연을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갖습니다. 볼쇼이 오페라단과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는 이 오페라단은 현대적인 연출기법을 통해 세계적인 성가를 얻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러시아 및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올가 구리아코바, 러시아 최정상 성악가 아하메드 아가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히블라 게르즈마바 등 주역가수를 비롯, 합창단 발레단 등 1백20여명이 내한하게 됩니다. 알렉산드르 티텔이 연출을 맡은 이번 「라보엠」공연은 스펙터클한 무대장치 화려한 의상, 극적인 조명기법 등으로 오페라 연출분야의 권위있는 골든 마스크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뮤제타의 왈츠」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보엠」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참관을 바랍니다. ▼일시〓10월30일∼11월2일 오후 7시30분 ▼장소〓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지휘〓볼프 고렐릭 ▼연출〓알렉산드르 티텔 ▼회원권〓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 C석 4만원 D석 3만원 E석 2만원 ▼예매처〓대한음악사 776―0577 교보문고 736―1444 영풍문고 399―5616 종로서적 733―2331 서울문고 553―3038 동화서적 552―6952 예술의 전당 553―3038 ▼문의〓한국 오페라단 587―19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