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 「네트워크 제작 특집기획」 〈KBS1 밤11.55〉 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상마을에 사는 한 어린이의 시각으로 농촌의 아픔과 갈등을 전한다. 당상마을은 쌀농사만 지어온 곡창지대로 한국농촌을 대표하는 곳. 그런데 요즘엔 쌀 수입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농사를 시도하고 있다. 갈수록 늘어가는 빈집. 어린이 눈에 비친 농촌의 현실을 조명한다. ▼ 「문학기행」 〈EBS 밤9.25〉 88년 문예중앙 신인 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소설가 박상우는 오랫동안 낭만주의 허무주의 문학세계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소설 「말무리 반도」는 그가 실제로 머물렀던 마을의 실향민과 그 딸을 통해 현실적인 진실을 모색한 작품. [드라마] ▼ 「내가 사는 이유」 〈MBC 밤 9.55〉 욕할머니와 숙자가 연탄가스에 중독된채 쓰러져 있는걸 본 진구어머니는 급히 김칫국을 먹이려 하지만 욕할머니는 받아먹기를 거부한다. 사기도박판을 벌이던 끗수는 은영을 믿고 마지막 한판에 승부를 걸었으나 은영의 배신으로 판돈을 모두 잃는다. 이때 형사계장이 도박판을 덥쳐 끗수를 살인청부 및 사기도박 죄목으로 체포한다. ▼ 「장미의 눈물」 〈SBS 밤9.45〉 기범은 최상구를 증인으로 신청하지만 장미는 이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경숙이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기범은 장미의 거짓말에 치를 떤다. 닥터 홍은 장미가 이유없이 거짓말할 사람은 아니라며 장미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끈끈한 인간관계가 없었느냐고 기범에게 묻는다. 결국 기범은 장미가 자신의 동생 순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오락] ▼ 「김승현의 잠못이루는 밤에」 〈MBC 밤 12.10〉 코믹연기에서 액션에 이르기까지 연기력에 호소력있는 가창력까지 갖춘 임창정의 무대가 마련된다. [외화] ▼ 「가장무도회」 〈KBS2 밤11.00〉 감독 봄 스웨인, 주연 로브로 멕 틸리. 올리비아는 막대한 재산의 상속녀이지만 외로운 생활을 한다. 계부인 게이트워스는 올리비아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딸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