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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광장/단신]유산균식품으로 약품 대체

입력 | 1997-09-09 07:57:00


북한은 콩산유 감주 등 젖산균(유산균)으로 처리한 식품들을 병원진료소 등 의료기관에 집중 보급, 의약품 부족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는 젖산균이 면역 동맥경화 뇌혈전 저혈압 배뇨 장염 노화 등의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항생제 기능도 있다면서 이를 이용한 콩산유 감주 등 식품의 제조방법을 평양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병원 진료소 등에 보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젖산균이 △부패방지효과도 있어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향과 맛도 탁월해 환자들이 쉽게 취식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비로도 쉽게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들 기관에서 대단한 환영을 받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