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9일 오후 4시 교내 경영대 학우강당에서 법학과 金南辰(김남진) 경영학과 李準範(이준범) 서양사학과 崔泳保(최영보) 화학과 金始中(김시중) 핵의학과 李民載(이민재)교수 등 5명의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준범교수는 각종 연구를 통해 수출진흥정책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무궁화장을, 김남진 최영보 이민재교수는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洪一植(홍일식)총장은 식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평생 학문연구와 후학양성에 힘쓴 퇴임교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남진교수 등은 퇴임사를 통해 『민족의 대학 고려대에서 후학을 양성해온 것에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퇴임후에도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蔡汶植(채문식)고려중앙학원이사장 洪仁根(홍인근)법인상무이사 鄭世永(정세영)교우회장 金日秀(김일수)법과대학장 金振雄(김진웅)동부화재고문 崔承雨(최승우)쌍방울부회장 朴成喆(박성철)신원그룹회장 등 교내외 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정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