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漢久(이한구·대우경제연구소장)〓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충실히 답변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노사의 균형을 강조하다보니 정리해고나 경영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답변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교육재정 재원조달 방안으로 제시한 △정부사업비 감축 △종합토지세 등 세금인상 등의 방안은 실현 가능성이 적다는 느낌이다. 경제위기 관리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아사태에 대해서는 질문이나 답변이 너무 간단하고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러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