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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유행색]차분한 갈색 로맨틱 퍼플

입력 | 1997-08-23 08:07:00


가을 메이크업은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의 갈색이 주도하게 마련. 올가을을 겨냥해 쏟아져나온 화장품들은 갈색의 차분함에 퍼플(자주색) 또는 와인색의 신비로움이나 황금색의 화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에서 로맨티시즘이 계속 강세를 보임에 따라 메이크업에서도 보다 낭만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가미한 색상이 떠오르고 있는 것. 입술에서 풍만한 질감이 느껴지도록 립스틱에 펄을 넣은 제품도 많다. 립스틱의 경우 태평양의 「라네즈 모델 넘버나인」, 쥬리아의 「소네트 대담 690」, 코리아나의 「메르베 환타지 380」 등은 퍼플이나 와인색이 가미된 갈색. 도시적 세련미와 신비로움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한불의 「바센 오리엔탈 앰버」, 피어리스의 「우먼 인 골드 브라운」 등은 황금색이 가미된 갈색으로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 LG생활건강의 「이지업 신데렐라 Ⅰ」, 코리아나의 「엔시아 큐빅골드」, 쥬리아의 「소네트 진실 510」 등에는 골드펄이, 나드리의 「사이버 21 타임키스 61」 등에는 실버펄이 들어있다. 아이섀도의 경우 갈색을 위주로 하여 퍼플브라운을 포인트색상으로 하거나 골드펄로 하이라이트를 주면 된다. 마스카라도 퍼플브라운 혹은 골드브라운 색상으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나와있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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