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신단양간 충주호 유람선 운항이 중단 1년9개월여만인 7일부터 재개됐다. 충주호 유람선은 지난 95년 12월부터 충주호의 낮은 수위로 충주∼장회나루구간만을 운항해왔다. 충주∼신단양간 운항시간은 2시간40분이 소요되며 충주호선착장에서 오전10시반과 11시반, 신단양선착장에서 오후2시반과 3시반 등 각각 2차례 출발한다. 충주호관광선 관계자는 『7일 현재 충주호 수위는 유람선 운항 가능수위 1백32m보다 3m정도 높다』며 『충주∼장회나루간을 하루 8차례 운항하는 유람선 가운데 2척을 신단양까지 연장 운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주〓박도석기자〉